1인 가구 집들이만 333회 + α ! 독립 출판물로 만든 책을 친구들에게 팔며,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으로 대접하던 식사 초대가 반복되고 반복되다 보니 기어이 자취방이 맛집으로 소문났습니다. 그야말로 집.낳.괴. 집들이가 낳은 괴물!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 날이면, 빨리 퇴근해서 저녁 차려먹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던 날들까지 보태어 혼자 먹을 때도 있어보이게 차려먹게 되어 최근에는 요리먹구가라는 직함으로 저를 소개합니다.
어렵지 않고도 있어 보이게, 얼마 안 하지만 있어보이는 조리 도구 등등 있어보이게 먹고 사는 방법을 공유하는 요리 클래스 ‘잇어빌리티(eatability)’를 운영하고, 함께 소셜다이닝에서 나눈 내용을 <에리카팕의중구난방> 이라는 뉴스레터로 발행하고 있습니다.